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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아쇼크 쿠마르 거그 구루그람시 지역청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고양시] |
[이코노미세계]고양시가 인도 IT 산업의 중심지인 구루그람시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2024 대한민국 산업전시회(KoINDEX)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루그람시는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에 위치한 뉴델리의 위성도시로, 인도 도시경제력 8위, 1인당 GDP 3위를 기록하는 경제 중심지다. 고양시와 구루그람시는 이번 만남을 통해 상호경제 발전협의, 양 도시기업의 해외진출 상호지원, 한인 사회와 연계한 우호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구루그람시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인도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라며, "고양시와 구루그람시 간 경제적 협력을 통해 상호보완적인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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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도 경제인의 밤’ 행사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고양시] |
이어 열린 '한-인도 경제인의 밤' 행사에서는 2024 대한민국 산업전시회에 참가한 한-인도 200여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산업전시회는 킨텍스와 함께 대한민국 전시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인도와 한국 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대한민국과 인도의 경제적, 문화적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는 233개사 503부스 규모로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킨텍스와 메쎄이상이 운영하는 야쇼부미 전시장을 활용하여 한-인도 경제협력과 중소기업의 인도진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고양시의 행보는 한-인도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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