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전경. |
[이코노미세계]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3조 540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4년도 본예산 대비 9,966억 원 증가한 규모다.
이번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미래교육을 위한 핵심 정책에 집중 투자하는 방향으로 편성됐다. 주요 투자 분야는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지원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 ▲안전한 학교 지원 ▲학교중심 교육행정 지원 등이다.
주요 예산 항목을 살펴보면,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개선에 2,722억 원, 학교급식경비에 8,308억 원을 배정했다. 또한, 저경력 공무원을 위한 맞춤형 배려 예산으로 641억 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의 경우, 학교중심 교육행정 지원에 14조 9,947억 원, 안전한 학교 지원에 2조 9,285억 원,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에 2조 4,924억 원 등이 배정됐다.
한편, 이 예산안은 도의회 제379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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