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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제막식. [사진=김동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의정부시의 바람직한 노사관행과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강조했다.
김 시장은 취임 이후 노조위원장 김형태와의 월례 정기 차담회를 통해 1:1 소통을 지속해왔다고 밝혔다. 이는 200여 개 시군 중 유일한 사례로, 시장과 노조위원장이 매달 직접 만나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의정부시와 노조는 '노사가 뭉치면 의정부가 뜬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노사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 환경 개선을 통한 편안한 일터 조성, MZ 직원과의 소통창구 운영 등이 있다.
김 시장은 "노조위원장이 요청한 사항에 대해 큰 이견이 없으면 수용했고, 노조 역시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았다"며 상호 신뢰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행정서비스 및 공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의정부시 공무원 노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노사가 더욱 협력하여 의정부시 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의정부시의 이번 수상은 노사 간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를 공직사회에 확산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부응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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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김동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김장수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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