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장선 평택시장. |
[이코노미세계] 평택시가 28일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에서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 자동차 운반 트럭(카트랜스포터) 1호차 인도식을 개최했다.
이는 평택항을 거점으로 운행하는 자동차 운반 트럭들을 수소연료로 전환하는 계획의 일환이다.
인도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국·도·시의원들과 환경부,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수소연료 자동차 운반 트럭의 첫 운행을 축하했다.
평택시는 2021년 7월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2년 3월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 업무협약을 통해 평택항 트럭을 수소 교통수단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2년 7월 평택항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생산시설을 준공했으며, 2023년 11월에는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를 전국 최초로 준공했다.
연간 160만 대의 자동차 물동량을 자랑하는 국내 1위 자동차 수출입 항만인 평택항에서, 수소연료 자동차 운반 트럭 1호차는 평택항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오가며 본격적인 보급을 대비한 실증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항 자동차 운반 트럭 수소 전환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의 보급 확대와 수소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수소연료 자동차 운반 트럭(카트랜스포터) 1호차. |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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