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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 김경일시장. [사진=김경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파주시 김경일 시장이 봉일천고등학교에서 116번째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지난 8월 조리읍 주민총회에서 한 학생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봉일천고등학교 학생회장 의견으로 이동시장실을 제안했다"며 "이것이 116번째 이동시장실이 봉일천고에서 열리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대해 김 시장은 "학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생 여러분이 학교로 저를 불러, 친구와 선·후배를 대표하여 함께 의견을 나눈 순간은 더없이 소중하고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초 학생들이 의견 개진을 어려워할까 우려했던 김 시장의 걱정과는 달리,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 시장은 "머리와 마음속에 오랫동안 갖고 있었던 생각과 의견을, 솔직하게 전해주고 제안해 준 덕분에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갔고 매분 매초가 주고받는 대화로 가득 채워졌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김 시장은 "누구나 이동시장실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어디든지 이동시장실의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이동시장실의 취지가 실현됐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봉일천고 학생 여러분이 매일 맞이하는 경험과 도전이, 바라는 꿈으로 나아가는 기회이자 힘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김경일 시장의 시민 중심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통해 시정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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