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세계] 화성특례시 시각장애인 축구단이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선수단을 초청해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14일 의장실에서 ‘2026년 롯데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화성시각축구단과 간담회를 열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대회 우승을 기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정수 의장과 이용운 의원이 참석해 선수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경기 소감과 훈련 과정,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선수단은 치열했던 경기 과정과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 그리고 우승의 의미를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송파시각장애인축구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8개 팀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는 시각 정도에 따라 전맹부와 저시력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화성시각축구단은 전맹부 경기에서 프라미스랜드를 2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특히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을 앞세운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장애를 극복하고 꾸준한 훈련을 이어온 선수들의 노력과 의지가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배정수 의장은 “보이지 않는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도전을 이어가며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낸 선수 여러분께 깊이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은 많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장애를 넘어선 도전 정신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수단 역시 지역사회의 응원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를 통해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배 의장은 “장애인 체육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스포츠 성과를 넘어 지역사회 통합과 포용의 가치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장애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도전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화성시각축구단은 앞으로도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의 활약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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