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청 |
[이코노미세계] 고양특례시는 공무직근로자 급여 관리의 체계성 및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급여 총괄부서에서 급여를 전담 관리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공무직근로자 급여는 공무직근로자 소속부서에서 각각 관리하고 있다.각 직종별로 14개의 임금테이블로 구성돼 있는데, 매년 노동조합과 임금협약을 체결하면서 급여 인상분을 소급 적용하는 등 각 부서에서 급여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시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추진했던 공무직 인건비 집행 업무를 본청 회계부서로 통합하는 '공무직근로자 급여 담당부서 일원화'를 추진하게 됐다.
지난 1월부터 급여 담당부서 일원화를 위한 인력을 충원하여 급여 데이터 검토, 부서별 급여그룹 및 오류 정비 등 사전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에 예정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각 부서의 급여예산을 본청의 회계부서로 편성할 예정이다.
시는 추경예산 편성 이후에 급여 담당부서 일원화를 위한 최종점검 후, 7월부터 회계부서에서 급여업무를 총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무직근로자 급여를 본청에서 총괄 운영하여 각 부서의 업무를 경감하고 급여 관리의 신뢰성 및 전문성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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