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충전소' 정원. |
[이코노미세계] 남양주시는 8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2024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 시상식에서 '낭만충전소' 정원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낭만충전소'는 서울여자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꽃잎점' 팀이 상민정 작가의 멘토링을 받아 다산동 완충녹지에 조성한 정원이다. 이 정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설계되었다.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전공자들이 지자체의 유휴 부지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며 현장 중심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치유정원: 도시와 환경, 인간을 위한 정원'을 주제로 전국 5개 권역에 총 25개의 정원이 조성되었다.
남양주권역에는 '낭만충전소' 외에도 'Slow Garden', '움틈정원', '틈;삶을 공간으로 틔우다', '느림의 미학' 등 다양한 정원이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치유의 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남양주시는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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