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근 의정부시장. |
[이코노미세계]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8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에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의정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100여 명의 노인대학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김 시장은 ▲어르신이 걷고 싶은 도시 조성 ▲노인일자리 확대 ▲체감형 복지 정책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노인복지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께 한 걸음 더 다가가 소통하며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노인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노인장애인과를 '노인복지과'로 분리하고 '노인돌봄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시는 현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약 200명의 추가 대상자를 발굴해 돌봄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올해 제43기 입학생을 모집해 지난 4월 22일 개학했으며, 매주 화요일 노후 관리, 안전 및 범죄예방 교육, 웃음 치료,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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