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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가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1위로 선정됐다. [사진=이재준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수원시가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중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월 27일부터 2월 2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약 3억 개에 달하는 기초자치단체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했다.
- 브랜드평판지수란? -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미디어에서의 대화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측정된다. 이는 기업이나 제품뿐 아니라 지역의 가치와 이미지까지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 시장은 "이번 결과는 수원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관심과 시선이 반영된 것으로, 우리 시의 브랜드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 민원서비스 평가에서도 '최우수' -
수원시는 브랜드평판 1위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처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수원시의 행정 서비스가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셈이다.
이 시장은 "지난 2월은 우리 시의 '명품 행정'이 제대로 평가받은 뜻깊은 달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원의 정체성을 살린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시민과 함께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우리 시의 발전은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수원의 행정적 성과를 넘어, 전국적인 관심 속에서 도시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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