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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
[이코노미세계] 화성특례시는 2월 28일 ‘2040 화성특례시 장기발전계획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추진단은 △행정·자치 △산업·경제 △도시·주거 △교육·복지 △도로·교통 △환경·안전 △문화·관광 등 7개 분야를 아우르며, 민간 전문가와 시의원을 포함한 자문위원회 42명과 시 실무팀장 60여 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화성특례시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비전 공유 -
발대식에서는 화성특례시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이 장기발전계획 추진단에 거는 기대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영상에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시민들이 등장해 2040년을 향한 화성특례시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민들은 “더 나은 도시 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며 장기발전계획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지를 보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장기발전계획은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특례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추진단이 시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1년간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예정 -
추진단은 앞으로 1년 동안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각 분야 연구와 토론을 통해 2040년을 대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성특례시는 ‘함께 만드는 내일, 빛나는 화성특례시’라는 비전을 실현하며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화성특례시는 특히 추진단과 협력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 중심의 맞춤형 정책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조화로운 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특례시에 걸맞은 도시 경쟁력 확보 목표 -
화성특례시는 이번 장기발전계획이 단순히 행정적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산업 활성화와 주거 환경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이번 계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이번 계획이 단순히 행정적 목표 달성을 넘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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