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세계] 구리시의회(의장 권봉수)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 브리핑이 2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열렸다.
9대 의회 출범 후 역대 구리시의회가 하지 않았던 '최초'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권봉수 의장은 "구리시의회 언론브리핑은 시민에 대한 선제적인 행정서비스 차원에서 계획됐다"며 "매주 구리시의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언론인들에게 브리핑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브리핑은 1일 열린 주례회의에서 논의된 '본회의 부의할 24건의 안건'에 대한 설명과 의원들의 논의내용, 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과 권 의장의 답변으로 진행됐다.
주례회의에서 집행부와 의원들간 논란이 된 주요안건은 ▲가능골공원 기계식 공영주차장 건립계획 보고 ▲구리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사업 계속비 변경 승인안 ▲갈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변경안 등이다.
시의원들은 '가능골 기계식 공영주차장'관 관련해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설되는 '구리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과 관련해서는 '대상포진이 국가예방접종순위에 8위에 해당돼 예산집행 효율성 문제가 제기 된다"며 "시장의 공약사항이라는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과 관련해서 "주차장 완공 시점(2024년)에 주차장 앞 도로가 정비(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연계)되어야 주차장 진입이 가능하므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의 의견을 제시했다.
'갈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변경안'은 시 자체 재정사업에서 캠코 등의 외부위탁개발 방식으로, 사업비는 25,344백만원에서 61,756백만원이 증액된 87,100백만원으로, 준공 시점은 2023년 5월에서 2027년 3월로 변경하는 사항이다.
구리시의회는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하여 위탁개발 수수료 등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준공시기가 2027년으로 연기되는 등의 문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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