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연대 속 탄생한 바이오뷰티 스타트업
[이코노미세계] 경기 시흥에서 바이오뷰티 분야의 새로운 창업 기업이 출발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탈모 기능성 샴푸와 화장품을 개발·생산하는 바이오뷰티 기업 ‘누보셀’이 시흥에서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랜 연구와 준비 끝에 또 하나의 창업 기업이 시흥에서 출발한다”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번 창업은 단순한 기업 설립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역 소상공인 활동가로 오랜 시간 현장을 지켜온 인물이 새로운 산업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점에서다. 지역 경제와 창업 문화, 그리고 바이오뷰티 산업의 접점에서 만들어진 이번 창업 사례는 시흥의 창업 환경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새롭게 출발한 누보셀은 탈모 기능성 샴푸와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뷰티 기업이다.
최근 탈모 시장은 고령화와 스트레스 증가,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꼽힌다. 특히 기능성 화장품 시장과 결합하면서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탈모 관리 제품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탄생한 누보셀은 연구와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탈모 예방 및 두피 관리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이오뷰티 산업은 화장품 산업과 바이오 기술이 결합된 분야로, 최근 국내에서도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능성 화장품과 개인 맞춤형 뷰티 제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스타트업 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누보셀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탄생한 창업 기업이다. 연구 개발 중심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바이오뷰티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누보셀을 창업한 송정화 대표는 지역 소상공인 활동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송 대표는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 경영전무로 활동하며 오랜 기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봉사와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소상공인 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 상권과 창업 환경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해 온 그는 이번 창업을 통해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특히 소상공인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가 창업 과정에서도 중요한 자산이 됐다. 지역 기업인들과의 협력, 창업 지원 정보 공유, 지역 경제 네트워크 형성 등이 기업 설립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송 대표의 창업은 단순히 개인 기업의 시작을 넘어 지역 공동체 속에서 만들어진 창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역 소상공인 활동가가 창업가로 변신한 사례로서 다른 소상공인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누보셀 창업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기업인들과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들도 함께 축하의 뜻을 전했다. 특히 조성기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많은 기업인들이 창업 현장을 찾아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사회가 함께 축하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이번 창업은 공동체 기반 창업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에서 활동해 온 인물이 새로운 기업을 시작할 때 지역 사회가 함께 응원하고 지원하는 구조가 형성된다면 창업 생태계 역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최근 시흥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창업과 기업 활동이 이어지며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시흥은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제조업 기반이 탄탄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바이오, 콘텐츠,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이 이루어지면서 산업 구조의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창업 지원 정책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가 창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창업 지원센터, 기업 지원 프로그램, 산학 협력 네트워크 등이 구축되면서 지역에서 새로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창업 소식을 전하며 “흥함이 시작되는 시흥에서의 창업”이라며 기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 같은 메시지는 시흥이 단순한 산업 도시를 넘어 창업과 혁신이 이어지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누보셀이 선택한 바이오뷰티 산업 역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기능성 제품과 개인 맞춤형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탈모 관리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한국 화장품 산업은 K-뷰티 브랜드의 세계적 성장과 함께 기술 기반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두피 관리 제품과 탈모 기능성 제품은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누보셀이 이러한 산업 흐름 속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지역 기업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역 경제에서 창업은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동력이다.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활발하게 등장할수록 지역 경제의 다양성과 경쟁력은 더욱 높아진다.
이번 누보셀 창업은 규모로 보면 작은 시작일 수 있지만 지역 창업 문화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활동가가 창업가로 도전하고, 지역 기업인들이 함께 응원하며, 도시가 이를 지원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때 창업 생태계는 더욱 단단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임병택 시장은 “시흥에서 시작하는 창업이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okna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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