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세계] 입춘이 지났음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진선 양평군수가 다양한 지역 단체 행사에 잇달아 참여하며 군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체육, 청년, 장애인 단체를 아우르는 촘촘한 일정은 단순한 참석을 넘어 ‘군민 일상 속 행정’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전 군수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하루 일정을 공개하며 군민과의 동행 의지를 밝혔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그는 양평조기회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서종면 파크골프 연시 총회, 양평군 장애인골프협회 정기총회, 양평 청년회의소 척사대회, 꿈의 비전트립 7기 출정식, 불독FC 안전기원제까지 연이어 참석할 계획이다.
이날 일정의 특징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과 단체를 고루 방문한다는 점이다. 조기회와 파크골프, 축구 동호회 등 생활체육 현장을 시작으로 장애인 체육단체, 청년단체 행사까지 이어지는 일정은 지역사회 구성원 전반을 포괄한다.
특히 장애인골프협회 정기총회 참석은 체육 복지 확대와 사회적 약자 배려라는 행정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참여 기회 확대를 정책 우선순위로 삼고 있는 가운데, 군수의 직접 참여는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청년회의소 척사대회와 ‘꿈의 비전트립’ 출정식 참석 역시 눈에 띈다. 이는 단순 행사 참여를 넘어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미래 비전 제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청년 정책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군수의 현장 행보는 정책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전 군수는 SNS를 통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히며 하루 일정을 공유했다. 이는 행정의 중심을 사무실이 아닌 현장으로 옮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양평군처럼 생활체육과 지역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지역에서는 이러한 접점 확대가 지역 결속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 군수는 이날 메시지에서 한파에 대한 주의도 함께 당부했다. 그리고 “입춘이 지났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등 추위가 여전히 매섭다”며 “외출 시 따뜻하게 챙겨 입고 체온 유지에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계절 전환기에도 불구하고 기온 변동성이 커지면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노약자와 야외 활동이 많은 주민들의 경우 저체온증과 호흡기 질환 예방이 필수적이다. 이 같은 메시지는 단순한 인사말을 넘어,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 책임자의 역할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전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하루가 따뜻하고 평안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는 행정 메시지에 정서적 공감을 더한 표현으로, 최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강조하는 ‘소통 행정’의 한 단면으로 볼 수 있다.
과거 공지 중심의 일방적 행정 전달에서 벗어나, 주민의 일상과 감정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전진선 군수의 이날 일정은 단순한 하루 행보에 그치지 않는다. 체육, 청년, 장애인, 지역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다층적 접촉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반이 된다.
다만 이러한 현장 행정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정책과 연계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양평군이 향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청년 지원 정책, 장애인 체육 활성화 등 구체적 성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혹한 속에서도 군민 곁으로 발걸음을 옮긴 전진선 군수의 하루. 그 행보는 단순한 일정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행정이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완성된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 하루였다.
이코노미세계 / 김장수 기자 bmk8899@naver.com
[저작권자ⓒ 이코노미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