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세계] 성남시가 대한민국 공군과 함께 항공우주과학축제 ‘스페이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비롯해 군악대 공연과 항공우주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시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남시가 대한민국 공군과 손잡고 대규모 항공우주과학축제를 연다. 첨단 항공기 비행 시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미래 항공우주 산업에 대한 관심과 꿈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성남시는 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공군과 함께하는 항공우주과학축제 ‘스페이스 챌린지’가 성남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군 성남기지(서울공항)에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이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고난도 비행 기술과 화려한 공중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블랙이글스의 공연은 매 행사마다 큰 호응을 얻어온 만큼 이번 행사 역시 수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이글스는 국내는 물론 국제 에어쇼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특수비행팀이다. 축제 당일 성남 상공을 수놓을 화려한 비행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행사장에서는 군악대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시민 친화형 문화 콘텐츠를 강화해 단순한 군 행사 이미지를 넘어 가족 중심의 축제로 운영하겠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군악대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들의 참여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행사에서는 고무동력기 날리기와 폼보드 전동비행기 날리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비행체를 조종하거나 날려보며 항공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고무동력기 날리기 체험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폼보드 전동비행기 날리기 역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체험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17일 오후 1시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미래 항공우주 인재 양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우주산업과 항공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과학기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기 때문이다.
성남시는 국내 대표 첨단산업 도시 중 하나로,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미래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체감형 과학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미래세대의 진로 탐색 기회도 넓힌다는 방침이다.
또 공군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군 항공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실제로 공군 성남기지는 각종 국가행사와 국제행사 등이 열리는 상징적 공간으로 꼽힌다.
행사 당일에는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항공기 관람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교육과 체험,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성남시는 최근 시민 참여형 문화·과학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체험 중심 도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스페이스 챌린지’ 역시 시민 체감형 축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향후 항공우주 분야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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