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세계] 화성도시공사가 화성시 서부권역인 팔탄지역에서 운영 중인 ‘똑버스’의 서비스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대대적인 현장 홍보활동에 나섰다.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개선과 대중교통 공백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통체계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HU공사 똑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Demand Responsive Transit)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기존 노선형 버스와 달리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차량이 운행되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확대는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된 팔탄지역 서비스 권역 확대와 운행시간 연장에 맞춰 추진됐다. 기존 하루 3시간 수준이던 탄력형 운행시간은 12시간으로 대폭 확대됐으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화성도시공사는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현장 중심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팔탄농협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대시민 홍보행사를 열고 이용 방법과 운영 확대 내용을 시민들에게 직접 안내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를 비롯해 팔탄면, 팔탄농협, 이장단협의회 등 지역 주요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똑버스의 이용 절차와 운영시간 확대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이용 과정에 대한 문의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일부 주민들은 호출 방식과 이용 가능 지역, 배차 시간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도시공사는 이러한 시민 의견을 향후 운영 개선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는 최근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교통복지 정책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고정 노선 중심 대중교통은 인구 밀도가 낮은 농촌·외곽지역에서는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DRT 방식은 실시간 수요에 대응해 차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과 주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팔탄지역 역시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불편했던 지역 중 하나로 꼽혀 왔다. 이에 따라 똑버스 확대 운영은 단순한 교통서비스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 향상과 이동권 보장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화성도시공사는 이번 현장 홍보 이전에도 단계별 홍보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1차 홍보를 진행한 데 이어,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는 2차 홍보활동을 실시하며 시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속적인 현장 홍보를 통해 ‘팔탄 똑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이용률 증가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도 강화되고 있다. 화성시의회와 지역 농협, 마을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면서 단순 행정 주도의 사업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교통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 반응을 즉시 반영하는 방식은 시민 체감형 교통정책의 사례로 주목된다.
한편 화성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 수렴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팔탄지역을 비롯한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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