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세계] 2026년 새해 첫날 아침, 차가운 겨울 공기를 가르며 한강 위로 붉은 태양이 떠올랐다. 구리 한강시민공원 일대에는 새해를 맞아 희망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검단산 능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도 시민들과 함께 새해 첫 해돋이를 맞이하며 새로운 다짐을 밝혔다. 신 의장은 새해 아침 시민들과 함께한 소회를 전하며 “2026년은 희망이 분명하고 변화가 실제가 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말로만의 약속이 아니라 시민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 중심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새해 첫날 해돋이 행사에서 전해진 이 메시지는 단순한 덕담을 넘어 향후 구리시 의정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신 의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무엇보다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를 강조했다. 그리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목소리를 기준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히며 시민 의견을 정책과 의정 활동의 중심에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최근 지방정치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참여형 지방자치와도 맞닿아 있는 메시지다.
지방의회는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정책을 다루는 기관이다. 교통, 교육, 복지, 도시개발, 생활 인프라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사안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시민들의 체감도 역시 매우 높다.
특히 최근 지방정부 정책에서 시민 체감도가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방의회의 역할 역시 확대되고 있다. 신 의장이 강조한 “시민 삶 속 변화”라는 표현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 의장은 또 하나의 중요한 메시지로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그리고 “어려운 순간에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내는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최근 지방 정치 환경과도 무관하지 않다.
지방자치가 성숙 단계로 접어들면서 지방의회 역시 단순한 행정 견제를 넘어 정책 설계와 협치의 중심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갈등 조정과 정책 책임 역시 함께 요구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방의회 지도부에게는 정치적 책임성과 리더십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신 의장의 메시지 역시 이러한 맥락 속에서 책임 정치와 시민 신뢰 회복을 강조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해돋이 행사, 시민 공동체의 상징적 장면 해돋이 행사는 단순한 새해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지역 사회에서 해돋이는 공동체의 결속을 상징하는 행사로 자리 잡아 왔다.
특히 한강과 검단산을 배경으로 한 구리 지역의 해돋이는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지역 정체성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새해 첫날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모습은 공동체의 연대를 상징한다.
이날 행사에서도 시민들은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가족과 함께 새해 소망을 빌었고, 서로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같은 시민 참여 행사는 지방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정치가 시민의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같은 공간에서 같은 희망을 공유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2026년은 지방자치가 더욱 성숙 단계로 접어드는 시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도시 경쟁력 강화, 교통 인프라 확충, 복지 정책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구리시 역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방의회의 역할은 단순한 정책 심의 기관을 넘어 시민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확대되고 있다.
신 의장이 강조한 “시민과 함께 걷고 시민을 위해 일하는 한 해”라는 메시지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신 의장은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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