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화성시장(왼쪽에서 두번째) |
[이코노미세계] 정명근 화성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30일부터 31일까지 네덜란드 소재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ASM과 ASML 본사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화성시의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핵심도시 도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30일 ASML 본사 방문에서 정 시장은 웨인 앨런 ASML CSO와 간담회를 갖고 "ASML 화성 클러스터가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력해 화성시를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31일 ASM 본사 방문에서는 히쳄 엠사드 ASM CEO와 만나 경기도-화성시-ASM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ASM은 2030년까지 경기도에 3조 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정 시장은 이번 순방 중 벨기에 IMEC을 방문해 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유치를 위한 자문을 구하고, IMEC 한국사무소의 화성시 유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화성시는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축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3,100여 개의 반도체 기업이 소재해 있어 ASTC 유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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