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세계] 초여름 문턱에 들어선 5월, 경기 평택시가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안하며 주말 나들이 명소 알리기에 나섰다.
평택시는 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 취향에 맞는 대표 공원들을 소개하며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반려동물 동반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평택시는 “이번 주말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푸른 하늘과 초록 들판이 펼쳐진 공원으로 떠나보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까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간들을 적극 홍보했다.
최근 미세먼지 감소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공원 이용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도심 속 녹지 공간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번에 소개된 대표 공간은 세교동에 위치한 모산공원과 동삭동 호수공원 일대다. 각각 자연 친화형 휴식 공간과 가족·반려동물 중심 복합 여가 공간이라는 특징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먼저 세교동 모산공원은 ‘소문의 낙원’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풍부한 녹지와 감성적인 산책 코스를 자랑한다. 공원 내부에는 사색의 정원과 편백숲길이 조성돼 있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조용히 산책하거나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꼽힌다.
모산공원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도 강화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대형 놀이터와 넓은 잔디광장이 조성돼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배드민턴장과 어린이 특화 운동공간까지 마련돼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생활체육 기능까지 갖췄다.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공공공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삭동 공원은 시원한 호수 전망이 강점으로 꼽힌다. 탁 트인 수변 경관은 시민들에게 개방감과 안정감을 제공하며, 산책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 SNS를 중심으로 ‘인생샷 명소’로 알려지면서 젊은 세대 방문도 늘고 있는 분위기다.
이곳에는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형 물놀이터와 놀이시설이 함께 조성돼 있다.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의 방문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알록달록한 오색 테마정원이 조성돼 있어 계절별 꽃과 식물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는 사회 변화에 맞춰 반려견 동반 쉼터도 눈길을 끈다. 평택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가 문화 확산 흐름을 반영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반려견 산책 공간과 쉼터는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반려동물을 위한 필수 생활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다.
이어 지역 여론에 따르면 도시 공원의 역할이 단순한 녹지 제공을 넘어 시민 정신 건강과 공동체 회복 기능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과 자연 친화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방자치단체 간 공원 경쟁력 확보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평택시 역시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에 대응해 공원과 녹지축 확대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집 가까이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주말, 도심 속 자연을 찾는 시민들에게 평택의 공원은 단순한 산책 공간을 넘어 가족과 추억을 만들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생활 속 쉼터로 기대해 본다.
이코노미세계 / 조금석 기자 press1@economyw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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