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오석규 부위원장. |
[이코노미세계]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오석규 부위원장이 18일 경기북부 대개발 업무보고 회의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 의원은 "의정부시 캠프 스탠리 부지가 2018년 폐쇄 이후 7년이 지났음에도 반환이 지연되고 있어 동부 지역 개발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캠프 스탠리와 CRC 부지의 의정부시 무상 양여를 강조하며, 경기도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서울고법 의정부 원외재판부 설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경기북부 지역 362만 도민과 강원도 철원 주민들의 재판 접근성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2024년도 정부 예산에 28억 원이 확보된 만큼, 하루빨리 설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의정부시가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제안했다. 그는 "의정부시의 공공기관이 에너지 자립과 탄소 배출 감소를 목표로 삼고, 경기도가 의정부시를 중심으로 환경 정책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이러한 현안들의 해결을 위해 경기도청과 의정부시청 간 협업을 강조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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