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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시장(왼쪽)이 'TV조선 글로벌리더스 포럼'에 출연해 "대한민국 균형발전 패러다임을 대전환해 국가가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코노미세계]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패러다임의 전환을 촉구했다.
19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TV조선 글로벌리더스 포럼'에서 이재준 시장은 "대한민국 균형발전 패러다임을 대전환해 국가가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 성장 가로막는 규제의 벽, 해결 방안은'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이 시장은 "수도권 규제로 인해 국가성장률이 저하되고 있다"며 "수도권 규제가 중심이 되는 현재의 국가균형발전 정책 방향을 '수도권 규제 완화'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면 수도권 개발 이익을 지방에 투자해 상향 평준화를 이룰 수 있다"며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은 수도권 규제정책을 완화한 후 국가경쟁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통합·번영·평화를 위한 새로운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TV조선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의 정책결정자, 기업인, 석학들이 모여 한국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다.
이재준 시장의 발언은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향후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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