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륭원 천원 |
[이코노미세계] 화성시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정조효공원 일원에서 '2024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조대왕의 효심을 재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5일 저녁에는 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야간행렬 '현륭원 천원(遷園)'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대규모 드론쇼는 정조대왕의 효심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6일에는 화성 동탄에서 시작된 정조대왕 능행차가 시민들과 함께 재현되었다. 특히 정조효공원에서 융릉까지 이어진 산릉제례 어가행렬은 화성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장면으로 주목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의 목적지는 사도세자의 능인 융릉"이라며, "산릉제례 및 현륭원 천원은 오직 화성시에서만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전통의 가치를 지키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서,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역사 체험과 감동을 제공하며 정조대왕의 효심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코노미세계 / 김나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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