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세계] 믹타[MIKTA] 5개국 외교장관, 아프가니스탄 정세 관련 공동성명 발표했다.
공동성명은 대한민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믹타[MIKTA]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아프가니스탄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아프간 내 질서 회복과 생명 및 재산의 보호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9월10일 발표했다.
이들은 카불 국제공항에 대한 테러공격을 규탄하고 사상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하며, 탈레반에 안전한 출국 보장 약속 준수를 요구하고, 유엔아프간지원단[UNAMA] 활동에 대한 지지를 강조했다.
공동성명 내용은 ⃤아프간 여성의 인권보호와 아프간 발전 과정에서의 여성 참여 역할 보장 필요, ⃤탈레반 및 여타 관련 행위자들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하고 아프간 여성, 아동, 취약계층의 인권과 안전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며, 아프간 내 대테러 대응의 중요성 재확인, ⃤아프간 피난민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아프간 내 인도적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효과적 대응을 촉구, ⃤국제사회의 아프간 주민 지원 노력에 동참하면서, 앞으로도 믹타 차원에서의 아프간 정세 관련 협의와 조율 지속 의지 표명.
이번 공동성명 발표를 통해 믹타가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하고, 특히 국제 평화와 안보, 인권, 대테러 대응 등 국제사회의 핵심 가치 수호에 대한 회원국들의 공동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믹타[MIKTA]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13년 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했다. 현재는 호주가 제8대로 2021년 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믹타 의장직을 수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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