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
[이코노미세계] 용인특례시는 9월 30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전력공급 시설 수직구#3에서 터널식 전력구 관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방성종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대표, 장효식 SK에코플랜트 부사장, 서정원 한국전력 경기건설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관통한 터널은 SK하이닉스와 협력화 단지, 기타시설에 2.83GW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다. 안성시 신안성 변전소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까지 총 연장 약 6.2km로, 2022년 5월 착공해 2년 4개월 만에 굴착을 완료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특례시에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2027년 첫 생산라인 가동 시작까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전력공급 시설은 개착식 전력구 공사와 케이블 설치 작업을 거쳐 2026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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