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용인테크노밸리 위치도. |
[이코노미세계] 용인특례시는 14일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EL)의 한국법인이 입주한다고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전체 면적 27만1755㎡의 19.6%에 해당하는 5만3292㎡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국내 반도체 사업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도쿄일렉트론은 2023년 매출액 기준 세계 4위, 아시아 1위의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로, 이미 용인시 원삼일반산업단지에 R&D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한 바 있다.
시는 도쿄일렉트론의 입주로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및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반도체 생태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용인도시공사와 한화솔루션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주)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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