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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김동연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4년 12월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4년의 마지막 토요일, 매서운 추위에도 거리에 나온 시민들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 상황을 "쿠데타 26일째"로 규정하며, "내란 우두머리는 공범들 뒤에 숨어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현 정부의 행태에 대해 "조사도 거부하고 오히려 나라를 둘로 쪼개고 있다"고 지적하며, "법치가 이렇게 마음대로 짓밟아도 되는 것입니까?"라고 반문했다.
"쿠데타 세력에 대한 발본색원과 철저한 단죄 없이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없다"고 강조하며, 현 사태의 심각성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내란 수괴를 즉각 체포하라!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외치며, 이를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날 집회는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으며, 김 지사는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민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서울 도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와 이를 반대하는 집회가 1km 간격을 두고 동시에 열려 대조를 이뤘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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