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선 평택시장. |
[이코노미세계] 평택시는 7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해 2025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사업 161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총 50억 원 규모로, 시 소관 사업 29건(약 30억 원)과 읍면동 사업 132건(약 20억 원)으로 구성됐다. 시 소관 사업은 시민 전체의 복리 증진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이며, 읍면동 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게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들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된 후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평택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신희철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시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사업들을 발굴·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같이 공감하고 해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양질의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께서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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