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계용 과천시장 |
[이코노미세계] 과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9억 2천4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와 IoT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복지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과천시는 '인공지능(AI) 기반 촘촘한 안전취약층 안심 허그 서비스 및 빈틈없는 도심 속 반딧불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르신, 중증 환자 등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안심 시스템' 구축 △1인 가구를 위한 '범죄 예방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융합기술(AIoT)을 활용한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된다.
스마트 안심 시스템은 AI와 IoT 기술을 통해 안전취약층의 활동과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112, 119와 연계하여 긴급 대응한다. 이 시스템은 내년 초부터 대상자를 선정하여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은 범죄 취약 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되어 보행 안전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감한다. 또한, 범죄 예방 환경 설계(CPTED) 기술을 접목하여 도시 내 범죄 예방 효과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도시 데이터를 관리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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