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 |
[이코노미세계] 경기도가 4일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노인복지 유공자 13명을 표창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약속한 '누구나 돌봄' 15개 시군 시행과 경로당 운영경비 지원 확대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할 두 가지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첫째,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연간 2개월의 간병비를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AI시니어 돌봄타운과 늘 편한 AI케어 등 AI를 활용한 돌봄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100세를 맞은 어르신 2명에게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수여했으며, 13명의 개인 및 단체가 유공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는 현재 어르신을 위한 4대 중점분야(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촘촘한 돌봄 강화, 노인 일자리 제공, 여가문화 활성화)를 선정해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360° AI+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와 'AI 노인말벗서비스'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내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8월 현재 221만 8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6.2%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8년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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