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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근 화성시장. |
[이코노미세계] 정명근 화성시장은 9일 화성상공회의소 3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기업 대표들과 긴급현안 간담회를 열고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비상계엄 여파와 폭설 피해 등으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 지속과 금리 인상 예고 등으로 기업 활동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마련됐다.
정 시장은 "불안정한 경제·정치 상황으로 인해 관내 기업인들이 체감하는 대내외적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큰 과제"라며 "오늘 건의된 내용을 최대한 시책에 반영하고 시민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민생 안정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화성시 관련 부서장, 안상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 30개 관내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경제 여건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대응방안 및 지원책 모색 ▲기업지원 관련 2025년 본예산 신속 추진 ▲폭설피해 기업 긴급지원 모색 등이 있었다.
기업들은 ▲폭설 피해 신속 복구 ▲폭설에 취약한 가설건축물 대책 마련 ▲민관 네트워킹 강화 등을 건의했다.
화성시는 이날 청취한 기업 건의 사항을 최대한 시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내년도 본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예산을 적극 집행할 방침이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달 21일 민생경제 활성화 전략 회의에서 내년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7개 분야 62개 과제에 4,064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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