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원 광명시장. |
[이코노미세계]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공동체 자산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7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구축을 위한 정책 및 전략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박 시장은 "광명시 자산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소비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실현 방안을 제시해서 주민 참여로 지역 순환 경제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8월에 착수해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사회적경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족도시 광명을 이루기 위한 지역공동체 자산구축의 정책 방향과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용역을 맡은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양준호 교수 연구팀은 광명형 CWB(Community Wealth Building) 모델 구축 방안, 지역 착근 대안 금융 모델 제안, 앵커 기관의 지역 재투자 정책 및 전략 등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의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역세권 개발과 테크노밸리 조성으로 이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지역 자산화 전략과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담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광명시는 12월 완료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광명형 모델을 만들고,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춘 후 지역 자산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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