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광덕 남양주시장. |
[이코노미세계]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제307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린 본회의에서 주 시장은 시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통해 시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17일 김동훈 시의원의 별내동 카페거리 활성화 질문에 대해 주 시장은 "8호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된 별내동 카페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 조성 및 경관조명 설치, 미디어파사드 도입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8일에는 한송연 시의원의 와부지역 청소년 시설 확충 방안 질문에 대해 주 시장은 덕소초 복합문화센터 조성 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설은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면적 3,0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층에 600㎡ 규모의 청소년 전용 공간이 마련된다.
주 시장은 "덕소초 복합문화센터 완공 전까지 청소년 전용 공간 부족 문제에 대해 임시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와부도서관 내 '메이커스페이스 상상공작소'의 기능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여가 및 창의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주광덕 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소년 시설 확충 등 남양주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며 시정 발전 의지를 보였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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