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김동연 페이스북 캡쳐]

[이코노미세계]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정부에 오물풍선의 대책이 9·19 군사합의 파기입니까라며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최대 접경지역 경기도지사로서 정부에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이같이 자신의 소신을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이 말폭탄을 주고 받다가 이제 전단지와 오물을 주고받고 있다며. 이제 9·19 군사합의라는 안전핀도 없는데, 군사적 충돌로 번지지 않을까 접경지역 주민들은 더 불안하기만 하다고 정부에 질타했다.   

또한 김 지사는 굳건한 안보태세와 대화의 노력이 동시에 이뤄져야 주민불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아울러 평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군사합의는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 간 채택한 합의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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