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동연 페이스북 캡쳐]

[이코노미세계]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북미출장 9일차라고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김 지사는 현재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왔으며, 작년 10월에 샌디에이고 사절단의 경기도 방문에 이어 6개월 만에 답방을 온 셈이라고 했다.

샌디에이고에서의 첫 일정은 ‘바이오’ 산업이다. 미국 바이오산업의 메카, 샌디에이고는 한국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경기도와의 협업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최대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Biocom) 본사와 유전체 분석기업 일루미나(Illumina) 본사를 찾았다고 했다. 이 두 곳 모두 6개월 전 경기도에서 만나, 추진했던 실무협력의 연장선이라고 했다. 

또한 최근 화두인 AI와의 시너지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으며, 경기도는 바이오뿐만 아니라 AI,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의 협력에 바이오콤과 일루미나 모두 큰 기대감을 보였다고 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시흥과 수원, 고양을 잇는 경기도 '바이오산업벨트'가 태평양을 넘어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까지 확장될 것이며 앞으로 협업할 일이 많아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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