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세계] 외교부는 23일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참석 하에 '사할린동포법 제정 및 영주귀국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올해 시행된 '사할린동포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기념하고, 금년도 영주귀국 및 정착 지원 대상자 334명의 귀국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영주귀국자들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정부가 사할린동포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오늘 기념식에는 금년도 영주귀국 및 정착 지원 대상자 5명이 대표로 참석해 가족과 함께 고국에 돌아온 감회를 나누었다.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및 정착 지원 사업에 대한 지원대상은 기존에는 사할린동포 1세·배우자 및 장애자녀지만 21년부터는 사할린동포 1세·배우자 및 직계비속 1인과 그 배우자다. 주요내용에는 귀국에 필요한 항공운임 및 초기정착비, 거주 및 생활 시설에 대한 운영비, 임대주택 등이 지원된다.
한편 외교부는 오늘 기념식과 함께 사할린동포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주귀국자들의 그림 작품을 전시하는 '사할린동포법 제정 및 영주귀국 기념 전시회'를 12월 23일부터 1월 2일까지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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