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
[이코노미세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수소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수소차 보급 확대부터 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 생산시설 조성,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설립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고양시는 2030년까지 수소차 2,14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에만 수소승용차 125대와 수소버스 16대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수소버스 300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수소차 구매 지원을 위해 시는 수소 승용차 구입 시 총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취등록세 감면과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충전 인프라도 대폭 확대된다. 현재 2곳인 수소충전소를 2026년까지 6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일 승용차 1,560대, 버스 410대의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고양시는 최근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2027년까지 일일 1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분산형 에너지 자립체계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도 확대하고 있다. 2027년까지 2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조성되며, 경제자유구역 내에 40MW 규모의 시설도 계획 중이다.
이코노미세계 / 김장수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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