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
[이코노미세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6일 고양시청 간부회의에서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해제 발표와 관련해 "고양시에서는 대장동, 내곡동, 토당동, 화정동, 주교동 등 대곡역 인근 지역의 개발제한구역 199만㎡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고양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대곡역은 GTX-A,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철도가 지나가는 역이며, 수도권 제1순환도로, 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 인접해 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개발 방향에 대해 이 시장은 "주거개발 비율을 20% 내외로 최소화하고 역세권 중심의 자족 기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만평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하고 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복합환승센터와 자족 특화단지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고양특례시가 명품 자족도시가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주요 집단민원 현황을 점검하며 "주민들에게 민감한 정책이나 현안에 대해서는 정책 수립 단계부터 적절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하며, 충분한 대화와 소통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세계 / 김장수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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