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생 기증 교복 5600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 수익금은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
▲ 신동화 구리시의장. [사진=신동화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구리시에서 진행된 알뜰교복은행 판매 행사가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행사에 참여한 소식을 전하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알뜰교복은행은 구리시 관내 16개 중·고등학교가 모두 참여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졸업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교복 약 5600점을 기증했다. 이 교복들은 세탁과 수선을 거쳐 5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었으며, 이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각 학교의 발전기금으로 기탁된다.
신 의장은 이를 "선후배 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행사"라고 평가했다.
신 의장은 또한 "이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사 참여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 내에서 자원의 순환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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