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
[이코노미세계] 양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의 운영 기간을 2027년까지 3년 연장하는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특화사업의 연속성을 위한 사업 기간 연장과 여건 변화에 따른 사업비 증액 등을 반영했다. 양주시는 포천시, 동두천시와 협력해 4개 특화사업과 17개 세부 사업을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특화사업으로는 ▲특구 산업 기반 시설 확충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수출시장 활성화 ▲섬유·가죽·패션 생산기술 고도화 ▲특구 운영 및 산업지원 기능 강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디지털 기술 도입 등을 반영해 섬유·가죽·패션 제조업을 탄소중립, 디지털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 육성하는 내용도 담겼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새로운 섬유·패션 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친환경 소재 개발,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하겠다"며 "포천시, 동두천시와 협력해 '경기북부 섬유패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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