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구성·개원식 거쳐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의회 출범
[이코노미세계] 제10대 하남시의회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시작으로 새로운 4년 임기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민의 선택을 받은 의원들은 현충탑에서 초심과 책임감을 되새기며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다짐했고, 오는 7월 6일 원 구성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의정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남시의회는 7월 1일 오전 하남시 창우동 검단산 내 현충탑에서 제10대 의원 당선인과 의회사무국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참배 행사를 엄숙하게 진행했다. 이번 참배는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하남시의회의 첫 공식 일정으로, 앞으로 4년간 이어질 의정활동의 출발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총 10명의 의원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헌화와 분향, 묵념을 올렸다. 단순한 의례를 넘어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맡은 책임과 사명을 되새기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의원들은 참배를 마친 뒤 "현충탑 참배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시민이 부여해 준 막중한 책임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는 자리"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번 제10대 하남시의회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책임을 안고 출범했다. 지방의회의 역할이 단순한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를 넘어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핵심 기관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기대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개발, 교통망 확충, 복지서비스 강화 등 지역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시의회가 얼마나 생산적인 협치와 정책 중심의 의정을 펼칠지가 향후 하남시 발전의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제10대 하남시의회는 첫 공식 일정 이후 곧바로 의회 운영체계 구축에 나선다. 오는 7월 6일 개회하는 제349회 임시회에서는 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 등 상임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원 구성이 완료되면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분야별 현안 점검과 조례안 심사, 예산안 검토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착수하게 된다. 의장단과 상임위원회가 어떤 운영 방향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향후 의회의 정책 역량과 협치 수준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본회의장에서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하는 제10대 하남시의회 개원식이 열린다. 개원식에서는 의원 선서를 통해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고 시민의 권익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양심에 따라 성실히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새로운 의회의 출범을 공식 선언한다.
개원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방의회가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만큼 의원들의 각오 또한 남다르다.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하남시의회는 지역구 의원 9명과 비례대표 의원 1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가선거구에서는 조창민·최승태 의원, 나선거구에서는 오지연·정혜영 의원, 다선거구에서는 신선호·이정연·정병용 의원, 라선거구에서는 오승철·정경섭 의원이 시민의 선택을 받았으며, 김어진 의원이 비례대표로 의정활동에 참여한다.
의원들은 앞으로 지역별 생활현안 해결은 물론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민선 지방자치가 성숙 단계로 접어들면서 지방의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도 요구받고 있기 때문이다.
제10대 하남시의회 역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의회를 구축하는 것이 최대 과제로 꼽힌다.
현충탑에서 시작된 첫걸음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시민과의 약속을 되새기는 출발선이다. 앞으로 4년 동안 제10대 하남시의회가 초심을 유지하며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지방의회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김은주 기자 sweetmom5@naver.com
[저작권자ⓒ 이코노미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