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도전 지원과 행정 혁신으로 신뢰행정 구현
도시 경쟁력 높일 교통·관광 인프라 구축 속도
[이코노미세계]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에도 큰 피해 없이 상황이 마무리된 가운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이어 방송 인터뷰를 통해서는 민선 9기 화성특례시가 지향하는 시정 철학과 미래 발전 전략을 직접 설명하며 시민 중심 행정과 공정한 도시 운영 의지를 강조했다.
정 시장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잠시 강한 비가 쏟아졌지만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지나갔다"며 "끝까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전국에서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도시인 만큼 재난 대응 체계와 예방 행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도시 규모가 확대될수록 재난관리 시스템과 현장 대응 역량 역시 함께 고도화돼야 한다는 점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시장의 메시지는 의미가 적지 않다.
이날 정 시장은 SBS '주영진의 뉴스인터뷰'에 출연해 민선 9기 화성특례시의 시정 방향과 비전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인터뷰에서 시정 철학과 주요 공약을 소개하는 한편 화성특례시가 앞으로 어떤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인터뷰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진 주제는 민선 9기의 핵심 가치인 '성장·포용·공정'이었다.
정 시장은 이 가운데 '공정'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단순한 형평성의 개념을 넘어 시민 모두가 행정을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은 물론 행정의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107만 화성특례시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하는 것이 공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제도와 행정 절차 전반에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지방행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은 행정 신뢰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 정책 추진 과정의 공개성과 절차적 정당성, 시민 참여 확대 등이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된 만큼 화성특례시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행정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청년 정책 역시 같은 맥락에서 소개됐다. 정 시장은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기회의 사다리를 확대하는 것이 공정한 도시의 중요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청년층의 사회 진입을 지원하고 미래세대가 지역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도 직결된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시의 미래 성장 전략도 소개됐다. 정 시장은 화성순환철도와 최근 개통한 황금해안길을 대표적인 미래 성장 기반으로 제시하며 교통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함께 육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화성순환철도는 도시의 공간 구조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황금해안길은 해양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새로운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과 관광,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은 특례시로 출범한 화성시가 수도권 남부 핵심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첨단산업과 제조업 기반은 물론 해양 관광자원과 문화·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도시라는 점에서 균형 있는 발전 전략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정 시장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도시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화성특례시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 브랜드 경쟁력이 지역 발전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시대에 화성특례시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의지로도 읽힌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화성특례시는 성장과 포용, 공정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시민 중심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급속한 도시 성장 속에서 교통망 확충과 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 정책 확대, 행정 혁신, 재난 대응 체계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하면서 지속 가능한 특례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향후 시정 운영의 중요한 과제로 전망된다.
이번 방송 인터뷰는 이러한 시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소통의 장이자, 화성특례시가 앞으로 나아갈 미래 비전을 대외적으로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okna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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