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세계]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어르신 복지와 주민자치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행사 참석을 넘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김 시장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마철 비 피해와 무더위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건강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안부를 전한 뒤, 전날 진행한 주요 현장 방문 일정을 소개했다.
이번 일정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 노인인권 보호, 주민자치 활성화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는 데 의미를 뒀다.
김 시장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의왕시 노인지회장배 한궁대회가 열린 아름채였다. 이날 열린 대회에는 지역 경로당 회원 등 12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며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겼다.
한궁은 집중력과 신체 활동을 동시에 요구하는 생활체육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 사회적 교류 확대에 도움이 되는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시장은 경기장을 둘러보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활기차게 경기에 참여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러면서 "한궁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서로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큰 활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열린 노인인권 보호 교육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인권 보호 원칙과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교육에 참석한 종사자들과 함께 노인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노인인권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고 있다.
김 시장 역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존엄과 권리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원하는 만큼, 인권 감수성과 전문성을 함께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오후에는 내손2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가 열리는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2027년 자치계획과 주민 제안사업 등을 함께 논의했다.
주민들은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마을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주민자치의 핵심 제도로 평가받는다. 최근 지방자치가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주민 참여 확대와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의 중요한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김 시장은 "지역의 변화와 발전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마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해 주시는 주민들과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하루 일정은 단순한 행사 참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어르신 건강 증진과 노인인권 보호, 주민자치 활성화 등 시민 삶과 직결되는 현장을 직접 찾으며 행정의 방향을 시민 중심으로 맞추겠다는 의지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현장행정은 시민들의 작은 불편과 다양한 요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행정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확대하고, 어르신 복지와 주민자치,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코노미세계 / 이주은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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