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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사진=정명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화성시가 2025년 1월 1일부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 경기도에서는 네 번째 특례시로 공식 출범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를 알리며 시민들의 새해 목표에 대해 물었다.
정 시장은 "104만 화성특례시민의 행복과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여러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좋은 성장 특례시', '희망 가득 특례시', '평생 누림 특례시'라는 세 가지 주요 목표를 제시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주요 계획으로는 ▲전국 최고 수준인 5,090억 원의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에게 51억 원 지원 ▲중소기업에 70억 원의 자금 지원 ▲AI 혁신 중심도시로의 성장 ▲첨단산업 클러스터 '화성테크노폴' 완성 ▲문화 기반시설 조기 완성 ▲3기 신도시와 송산그린시티의 성공적 조성 등이 포함됐다.
정 시장은 "이러한 계획들을 통해 일자리가 넘치고 상생하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며,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에 부여되는 행정적, 재정적 특례를 통해 17개의 행정·재정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복지 혜택도 확대돼 더 많은 시민들이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 시장은 "특례시 출범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중요한 순간인 만큼, 시민 한 분 한 분의 염원을 담아 화성특례시를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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