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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김동연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권교체와 사회대개혁을 위해 '새로운 다수 연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하며, "정권교체를 넘어선 더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탄핵에 찬성한 세력과 함께 제7공화국,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기존 정치 체제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협력과 연대를 강조했다.
특히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하는 '빛의 정부'와 '빛의 연정'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다양한 빛깔의 응원봉을 든 시민들과 함께하는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국민적 참여와 화합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핵심 동력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언은 기존 정치 세력 간의 분열을 극복하고, 보다 폭넓은 사회적 연대를 기반으로 한 정치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끝으로 김 지사는 "저도 제대로 된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에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자신의 정치적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지사의 이러한 메시지는 향후 정치권 내에서 새로운 연합 형성과 개혁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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