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걸음에 달려가 화재현장 도착. 참으로 처참했다.
- 조속한 화재 진압, 인명구조 최선, 소방대원 안전 확보 지시
- 사고 수습에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
- 도지사 취임 2주년 홍보 일체 중지.
[사진=김동연 페이스북 캡쳐]
[이코노미세계]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곡리 배터리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날 화재발생 장소는 화성시 전곡해양산단 일차전지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김 지사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한걸음에 달려가 가장 먼저 화재현장에 도착했다. 참으로 이곳은 처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너져 내린 잔해물 사이를 점검하다 신발 바닥에 못이 박힌 줄도 몰랐으며, 지사를 위한 별도 브리핑 준비 등은 일절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장에서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조속한 화재 진압, 인명구조에 최선, 소방대원 안전 확보 등을 현장에서 지시했다.
이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안전하게 진입하는 것까지 확인하고 도청으로 돌아오는 길에 늦은 점심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음식이 넘어간다는 사실이 슬펐으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사고 수습과 뒤처리에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이번 주 예정된 도지사 취임 2주년 관련 홍보 등은 일체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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