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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근 의정부시장. [사진=김동근 의정부시장. [사진=김동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어 경기북부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경기북부는 70여 년간 국가안보로 희생되어왔으며, 군사규제와 수도권규제 등 중첩규제로 생산기능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또한 "경기남부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김 시장은 두 가지 주요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독자적' 계획 수립 및 실행 능력 확보, 둘째, 경기북부 공동의 목표 설정 및 체계적 실행 시스템 구축이다.
특히 김 시장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특성과 여건이 각기 다르지만, 미래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첨단경제벨트를 구축하고, 기업을 유치하며, 교통인프라를 확충해야 하는 공동목표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거대 담론도 중요하지만, 경기북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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