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세계] 환경교육도시를 지향하는 시흥시에 또 하나의 상징적인 환경 교육장이 문을 열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에 새로운 환경교육의 거점이 마련됐다”며 “시민과 학생들이 탄소중립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공간은 기존 에코센터를 리모델링한 시설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임 시장은 “이번 공간은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환경 실천의 장으로, 특히 청소년들에게 환경 감수성을 길러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화호, 곰솔누리숲과 더불어 시흥시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리모델링은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시흥시의 전략적 조치 중 하나다. 시는 이를 통해 에너지 전환, 자원 순환, 생태 보전 등 환경의제를 시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임 시장은 “이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흥시가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에코센터 개방은 시흥시의 환경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사례로 평가되며, 시민 환경의식 제고와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운동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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