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체감형 행정 실현, 지속적인 정보 보완으로 이용 편의 극대화
[이코노미세계]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대표적인 생활 여가공간인 하천 산책로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천 산책로 안내지도'를 제작·공개했다. 단순한 위치 안내를 넘어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는 점에서 생활밀착형 행정의 새로운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안내지도는 그동안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하천 산책로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민들은 산책로 노선은 물론 진·출입구 위치, 운동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 현황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안내지도를 시청 누리집에 공개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 보완과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 중심 행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에서 하천은 단순히 물이 흐르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 여가를 책임지는 생활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침 운동을 하는 시민부터 가족 단위 산책객, 자전거 이용객까지 하루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하천을 찾는다. 특히 용인처럼 생활권이 넓게 분포한 도시에서는 하천 산책로가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생활공간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하천별 산책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다. 어느 곳에 진입로가 있는지, 화장실이나 운동시설이 어디에 설치돼 있는지 등을 찾기 위해 여러 정보를 따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용인특례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하천 산책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이번 안내지도에는 용인시 전역의 주요 하천 산책로 정보가 담겼다. 가산천, 고매천, 공세천, 관정천, 금학천, 금어천, 동막천, 정평천, 주북천, 진위천, 신갈천, 양지천, 영덕천 등 모두 24개 하천의 산책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은 자신이 이용하려는 하천의 위치는 물론 산책로 연결 구간과 주요 진출입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운동기구 설치 위치와 화장실 등 이용 편의시설 정보까지 함께 제공돼 처음 방문하는 시민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정보의 통합이다. 그동안 하천별 시설 정보는 여러 자료에 나뉘어 관리되거나 현장을 직접 찾아야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용인특례시는 이러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고령층이나 가족 단위 이용객은 산책 전 필요한 시설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천별 이용환경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돕는 요소다.
이번 안내지도는 단순한 지도 제작에 그치지 않는다. 시는 이를 시청 누리집에 공개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원하는 하천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 확대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도입하는 가운데, 이번 사업 역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평가된다.
지도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보의 최신성이다. 시는 앞으로 안내지도의 현황과 사진 등을 주기적으로 최신 자료로 갱신할 계획이다.
시설이 새롭게 설치되거나 산책로 환경이 바뀌는 경우에도 이를 신속하게 반영해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내지도가 일회성 자료가 아닌 지속적으로 활용되는 생활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재난 폐쇄회로(CC)TV 등과 연계한 다양한 정보도 추가할 계획이다. 안전 관련 정보와 시설 정보를 함께 제공하면 시민들은 보다 안심하고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계절별 이용 정보나 시설 운영 현황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경우 시민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단순한 공간 안내를 넘어 시민 안전과 편의를 함께 고려하는 스마트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생활 SOC는 거창한 대형 개발사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을 얼마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느냐 역시 지방행정의 중요한 역할이다.
이번 하천 산책로 안내지도 구축 역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정보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쉽게 공공시설을 이용하도록 지원했다는 점은 시민 중심 행정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이코노미세계 / 김장수 기자 bmk8899@naver.com
[저작권자ⓒ 이코노미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