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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장선 평택시장. [사진=정장선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평택시가 도심 속 생태 보전인 배다리생태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 및 관리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장선 평택시장은 15일 자신의 SNS 통해 배다리생태공원 생태공원 선포식 소식을 전했다.
14일 열린 선포식에서 평택시는 법적으로 근린공원으로 분류되던 배다리생태공원을 진정한 의미의 생태공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선포는 도시화로 인한 공원 내 저수지 수질 악화와 생물 서식지 위협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수질 및 환경 개선, 생태계 교란종 관리 등의 조치를 통해 금개구리와 같은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이 어울려 살 수 있는 생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물순환 체계 회복, 총인처리시설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통한 저수지 수질 개선, 멸종위기종 서식지 확충, 생태계교란종 관리를 통한 생태숲 건강성 향상 등이 포함됐다.
또한,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생태교육 프로그램 강화와 체험 공간 확보도 예정되어 있다.
정 시장은 "배다리생태공원이 진정한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평택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포를 통해 평택시는 도시 발전과 자연 보전의 균형을 추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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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다리 생태공원. [사진= 정장선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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