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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신상진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2024년 11월 28일 성남과 수도권을 뒤덮은 기록적인 폭설로 성남시가 비상 대응에 나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이 온통 하얗다"며 현 상황을 전했다.
신 시장은 "11월 강설량으로는 117년 만"이라고 밝히며 이번 폭설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눈은 1907년 근대적 기상관측 시작 이후 11월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다.
"불편하지만 사람들은 참 아름답다고 느낄 것"이라는 신 시장의 말처럼, 이번 폭설은 시민들에게 겨울의 낭만을 선사했다. 그러나 동시에 일상생활의 불편과 안전 위험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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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공무원들과 각동 유관단체, 봉사단체 회원들이 현장에서 제설작업에 땀흘리고 있다. [사진=신상진 페이스북] |
이에 성남시는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신 시장은 "우리 성남시 공무원들과 각동 유관단체, 봉사단체 회원님들께서 현장에서 제설작업에 땀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시 전체가 총력을 기울여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신 시장은 "모두 조심조심 사고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이며,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실제로 폭설로 인한 도로 결빙과 보행자 안전 문제가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편, 기상청은 28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강한 눈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시민들은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가능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이번 폭설은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선사했지만, 동시에 도시 기능과 시민 안전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 성남시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들의 협조가 어우러져, 이 역사적인 기상 현상을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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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진 성남시장이 공무원들과 각동 유관단체, 봉사단체 회원님들과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신상진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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